스포츠축제

계절별로 즐기는 스포츠축제를 소개합니다

부산광역시장배 국제서핑대회

넘실거리는 파도를 타며 자유를 만끽하는 국제 서핑대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국제서핑대회 상단 이미지

2009년 시작된
국내 최대 서핑 축제

넘실거리는 파도를 타며 자유를 만끽하는 레포츠, 서핑(surfing ). 정식 명칭은 '서프보드 라이딩'(surfboard riding)이다. 즉 서프보드 위에 서서 파도를 즐기는 놀이로, 일부 마니아들만 즐기던 것에서 벗어나 이제는 대중적인 스포츠로 사랑받고 있다.

발상지는? 하와이로 알려져 있다. 오랜 옛날부터 하와이 등 태평양의 섬 주민들이 나무판 위에서 파도 타고 놀던 데서 유래했다는 것이다. 그러다 1920년대 하와이에서 처음 서핑클럽이 만들어지면서 근대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1956년 호주에서 제1회 국제 서핑 축제가 열렸고, 1974년 국제 서핑 협회가 창립됐다.

우리나라는? 1990년대 들어서면서부터 일반에 소개되었으나 서핑에 적당한 큰 파도가 있는 곳이 드물어 크게 활성화되지는 못했다. 그러나 서핑을 좋아하는 동호인들의 숫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점차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에서 서핑이 가장 활발한 곳은 어디일까? 바로 부산이다. 우리나라 최대 해수욕장을 보유한 부산은 서핑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를 증명하는 게 '부산광역시장배 국제 서핑대회'다.

처음 열린 건 2009년의 일이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해 "해양레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 선수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장을 마련하기 위해" 그 해 9월 2~6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렸다. 첫 행사인데도 10여 개 나라에서 15개 팀 3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이후 '부산광역시장배 국제 서핑대회'는 시기를 앞당겨 해마다 6월 말에서 7월 초 사이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돼 왔다.

일반적으로 '부산광역시장배 국제 서핑대회'경기는 세계적인 프로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남·여), 국내 유명 선수들이 참가하는 `오픈'(남·여), 국내에 제일 많이 보급되어 있으며 초급자들이 많이 즐기는 `롱 보드'(남·여)와 `선데이'(남·여), 16세 이하 출전자를 대상으로 하는 `주니어'(남·여), 높은 점수를 받은 팀이 승리하는 `단체 팀 대항전' 등 7개 종목 1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특히 2010년부터는 서핑 아카데미를 열어 일반인 서퍼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2년에는 부산광역시가 매년 실시하는 부산 해양 스포츠 아카데미 서핑 교실 수료자를 위한 `아카데미 클래스' 종목을 신설해 선수가 아닌 일반 시민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시민 서핑 체험 교실, 보드 아트, 서핑 사진전, 포토 존 운영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본문 이미지1

정상급 서퍼들과
함께 하는

짜릿한 향연

제8회 '부산광역시장배 국제 서핑대회'는 2016년 6월 24~26일 화창한 날씨, 좋은 파도와 함께 개최됐다. 5개국 400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했다. '대한민국 해양레포츠 허브 도시 부산의 위상을 드높이고, 해양레포츠의 관광 산업화를 활성화시킨다'는 개 행사 개최의 취지였다.

이 대회는 기존 대회 형식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국내외 유명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오픈대회 △국내 선수와 일반 시민들이 참가하는 국내오픈대회 △롱보드 대회 △13세 이하 출전자를 대상으로 하는 주니어대회 △스탠드업 패들 레이스대회 등 5개 종목 9개 부로 나눠 경기가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국내외 동호인과 시민들을 위한 서핑체험교실, 이벤트존,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 가족과 친구, 연인들 간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아름다운 해운대 바다를 배경으로 각양각색의 서핑보드와 함께 사진을 촬영할 기회도 제공했다.

종목별 최종 성적을 보면, 국제오픈대회는 남자, 여자 부문 모두 외국인 선수들이 1~3위를 차지했다. 남자 부문에선 1위 켄트 니시아, 2위 필 맥도날드, 3위 카즈마사 후지와라 선수 순이었으며, 여자 부문에선 일본 선수의 활약이 두드러져 1위 카오리 야마구치, 2위 히와타시 아야카, 3위 유미 키타타 순이었다.

국내오픈에선 남자 부문에선 임수현 선수가 1위, 조준희 선수가 2위, 고성용 선수가 3위를 차지했고, 여자 부문에선 임수정, 이나라, 박슬기 선수 순으로 1, 2, 3위를 기록했다. 롱보드 대회에선 김준호 선수와 전은경 선수가 각각 남녀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국내오픈 부문에 참여해 둘째날 탈락한 박성현(37) 씨는 "자주 서핑을 못해 체력이 떨어진 것도 원인이었겠지만, 페이스북이나 블로그 등에서 많이 봐오던 실력파 서퍼들과 경쟁하려니 긴장으로 온몸이 떨렸다. 그들과 함께 서핑을 즐길 수 있었다는 점에서 아주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씨의 말대로 '부산광역시장배 국제 서핑대회'는 국내외 정상급 서핑 선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세계적인 해양레포츠의 명소인 해운대에서 그들과 함께 거친 파도와 싸우는 열전을 경험하기 좋은 기회다.

이 짜릿한 해양스포츠 서핑의 향연을 즐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대회 참가를 원하는 선수와 동호인들은 대한서핑협회(051-746-3753)에 사전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한서핑협회 홈페이지(www.ksasurf.org)를 참고하면 된다.
본문 이미지2
행사장안내 아이콘

행사장안내 및
지도/교통 안내

행사장안내와 축제 오시는길 및
대중교통을 안내해드립니다
행사장안내
포토갤러리 아이콘

플리커
포토 갤러리

다양한 사진을 만나보세요!
부산국제서핑대회
부산시장배 국제서핑대회
부산시장배 국제서핑대회
부산시, ‘제8회 국제서핑대회’ 해운대해수욕장서 개최
2019 제주오픈국제서핑대회
2018 제주오픈 중문비치 국제서핑대회
부산시장배 국제서핑대회 오늘 개막
부산국제서핑대회
국제서핑대회 28일 해운대해수욕장서 개막
부산국제서핑대회
부산국제서핑대회
'파도타기' 부산국제서핑대회
‘짜릿한 바다위의 경쟁’… 해운대서 '국제서핑대회' 열린다
해운대해수욕장서 '국제서핑대회'
부산시장배 국제서핑대회
부산국제서핑대회 열려
'파도타기' 부산국제서핑대회
'파도타기'…국제서핑대회
'파도를 가르며~!'...중문비치 국제서핑대회 'Good'
시흥시서핑협회, 웨이브파크서 훈련하고 부산국제서핑대회 대거 입상
해운대 파도타기..서핑대회
부산시장배 국제서핑대회 SUP레이스 경기
28~29일 송정해수욕장서 국제서핑대회 열려
2016 제주오픈중문비치국제서핑대회/서귀포 중문색달해변
부산시장배 국제서핑대회
더위 식혀주는 국제서핑대회
파도 타고 무더위 날려라!…국제 서핑대회
2017 제주오픈 중문비치 국제서핑대회 개최
부산시, 제7회 부산광역시장배 국제서핑대회 개최
‘서핑 성지’ 송정해수욕장서 2년 만에 국제대회
부산광역시장배 국제서핑대회 개최
동해안서 서핑하다 부상… 최근 3년간 375명 달해
“하와이에서 열리는 국제 서핑대회...겨울에 서핑을 생각하면...”
2010 양양국제서핑페스티벌
제8회 부산시장배 국제서핑대회
'태풍 짜미 간접영향' 부산 앞바다 거친 파도
시흥 웨이브파크 소속 서핑 선수, 국가대표로 국제 서핑대회 출전
국제서핑대회 참가비 등 횡령.편취 3명 검거
부산 해운대서 국제서핑대회
INDONESIA SURFING WSL
해운대서 국제서핑대회
'파도타기'…국제서핑대회
'서핑의 성지' 부산시, 28~29일 송정해수욕장서 국제서핑대회
INDONESIA SURFING WSL
부산서 국제서핑대회
제주 모 국제서핑대회 사기 전현직 간부 등 3명 덜미
INDONESIA SURFING WSL
해운대 국제서핑대회
해운대 앞바다서 26∼28일 부산시장배 국제서핑대회
서핑 천국 송정해수욕장 '부산시장배 국제서핑대회'
해운대 앞바다 서핑의 향연…부산국제서핑대회
파도 가르는 시원한 서핑
양양 하조대 해변서 11일 국내 최초 서핑 전용해변 개장
2022 부산시장배 국제서핑대회, 28~29일 송정서 개최
노스페이스, ‘제8회 부산광역시장배 국제서핑대회’ 후원
노스페이스, ‘제8회 부산광역시장배 국제서핑대회’ 공식 후원
제8회 부산광역시장배 국제서핑대회 개최
부산 해운대서 국제서핑대회 개최
[대한민국 국제보트쇼] '제5회 창원시장배 전국윈드서핑대회' 개최
'오늘 컨디션 좋아'
"해운대 파도 좋아요"
[월드피플+] 상어공격 막은 호주 서퍼의 진짜 모습
'반갑다 파도야'
전국 서퍼 송정으로 모여라…부산시장배 서핑대회 개최
'파도 가르는 서퍼들'
부산국제서핑페스티벌, 6일 해운대서 개막
파도 가르는 서퍼
서핑 초보? 양양 죽도해변으로 가라
시원하게 파도 타는 서퍼들
'파도를 즐겨라'
짜릿한 파도 타기
'서핑 무료체험' 해운대 해양레저축제 내달 9일 개막
[포토] 바다에선 철인 수영·땅에서는 듀애슬론
해양스포츠 사고…위험안내와 안전배려의무 다해야 여행사 책임 면해
충남도, 만리포에 국제 서핑대회 유치 도전
시원하게 파도 타는 서퍼
'바다를 달리다'
해운대 앞바다 서핑의 향연,부산국제서핑대회
제주 바다 가르는 시원한 서핑
'집중해서'
시원한 파도 가르는 서퍼
묘기 같은 파도타기
[동정]김석준 부산교육감, 19일 제12회 부산시장배 국제서핑대회 참관
'여유롭게'
"태풍? 문제없어"…'제5회 쇠소깍 서핑대회' 개최
[포토뉴스] 해운대해수욕장 수놓은 '서퍼들의 질주'
파도에 몸을 맡기고
시원한 파도 즐기는 서퍼들
'시원하게 파도를 가르며'
[포토에세이] 파도타기
파도 가르는 서퍼
시원한 파도 즐기는 서퍼들
호주, 골드코스트 파도를 가르는 서핑 세계 대회
파도 가르는 시원한 서핑
시원한 파도타기
해운대구청장배, 국제서핑페스티벌 송정해수욕장 개최
송정해수욕장은 서핑의 천국
'파도를 가른다'…대한민국 서퍼들 부산서 자웅
파도를 헤치며
"안 보이면 파도 더 잘 느껴"… 호주선 시각장애인도 서핑 즐긴다
필진,관련기사 아이콘

필진 및 관련기사

필진소개 및 축제관련기사 안내
필진소개
임광명 기자
이메일 kmyim@busan.com
임광명 기자 사진
축제 관련기사

이 콘텐츠가
도움이 되셨나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여
더 나은 콘텐츠를 제공하겠습니다.
  • 좋아요 좋아요! 0
  • 별로예요 별로예요 0
한줄댓글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맨처음으로이전으로
  • 1/0
  • 다음음으로맨마지막으로
  • 댓글등록